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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불지피는 하모니 '300만 시민 하나로'

김영준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8-09-17 제15면

'인천합창대축제' 내일부터 27개팀 무대 빛내… 400여명 연합공연 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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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합창대축제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시민이 합창으로 하나되는 '2018 인천합창대축제'가 18~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인천합창대축제에는 인천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지역 합창단 등 27개의 합창단이 참가한다. 성인 합창단과 부부 · 실버 등 여러 가지 형태와 성격의 합창단이 출연해 갖가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하루에 9개의 팀이 무대에 오르며, 매 공연의 마지막은 400여명의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합창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공부한 인천지역의 지휘자들과 학교 음악 교사들로 결성된 인천코랄소사이어티가 학구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청도에서부터 물길을 헤쳐 달려온 메아리·동백 합창단이 가슴 울리는 합창을 전한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미추홀 은빛합창단과 발달 장애아들로 구성된 예그리나 합창단,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등은 출연만으로도 이 축제에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을 대표하는 구립합창단 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강화군립합창단과 남동구여성합창단, 동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합창단이 출연한다.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청람소리누리 합창단, CTS기독교TV부평소년소녀합창단 등 어린이 합창단이 순수의 무대도 꾸민다.

이 밖에도 시민합창단 중 남동구 구월1동,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시민합창단이 3년 연속 출연한다. '인천합창대축제' 관람료는 무료로,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엔티켓,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6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32) 438-7773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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