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의정부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 조례 연내 제정"

김환기 발행일 2018-10-12 제8면

의정부시가 시청사 로비에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측에 '센터'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안병용 시장과 시 간부들은 지난 10일 시청 강당에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과 면담, '센터'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농성 해제를 요청했다.

지난 9월 12일부터 농성 중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장기간 농성으로 인한 피로감과 가정 및 건강상 문제, 발달장애인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요청했다.

이에 안 시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그동안 노인장애인과를 만들었고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 필요성을 도지사에게 보고했다"며 "공적 부조와 관련해 복잡한 행정절차와 예산, 설치 장소, 운영주체 등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고 경기도 9개 시·군에 관련 조례가 만들어져 있지만 시행된 곳은 현재 한 곳도 없다. 먼저 센터 설립을 위한 조례를 올해 안에 제정하고 두달 안에 긴급 용역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발달장애인부모, 장애인 시설 대표, 시장 등 공무원이 함께 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뒤 도와 중앙정부에도 계속 정책 제안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시장을 믿고 조속히 농성을 해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시는 부모연대의 요구사항인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치, 평생교육바우처제도 도입 등 예산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에 협조공문을 요청한 상태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