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운전 피해로 뇌사 윤창호씨, 결국 오늘 오후 2시37분 숨져

송수은 입력 2018-11-09 15:52:13

2018110901000641800029401.jpg
최근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해운대 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군의 병원을 방문해 윤군의 가족과 친구를 만나 위로와 사죄의 뜻을 전하고 갔다. 사진은 이용주 의원이 윤군의 병실을 찾은 모습. /윤창호군 친구 제공=연합뉴스

지난 9월 만취한 운전자가 운행한 BMW 차량에 치어 뇌사상태에 빠진 윤창호씨가 9일 결국 숨을 거뒀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음주 운전 피해자인 윤창호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윤씨는 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병원 중환자실에서 50여일간 치료를 받아왔다.

윤씨의 사고 사실은 친구들에 의해 확산되면서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이끌어냈고, 일명 '윤창호 법' 추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윤창호 법'을 대표발의 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지난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두 번째 모임에서 윤창호법 등 여야의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