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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내년 예산 5833억 편성

박경호 박경호 기자 발행일 2018-11-19 제11면

일자리 등 6대분야 전년比 14% ↑
주민참여 61건 54억8천만원 반영

인천 연수구가 총 5천833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연수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연수구 예산안은 ▲열린행정 ▲교육복지 ▲문화 ▲일자리경제 ▲균형발전 ▲생명안전 등 6대 분야를 중점 과제로 2018년도 본예산 대비 716억원(14.01%) 늘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은 지방세 수입이 전년 대비 195억원 증가한 1천431억원이고, 세외수입은 7억원이 늘어난 320억원이다. 국·시비 보조금은 300억원 증가한 2천52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연수구는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동별 사업제안을 접수하고,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 총 61건(54억8천9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예산에 최종적으로 반영했다.



연수구의회는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하는 제220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은 편성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했다"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주요 정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계획대로 집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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