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복지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 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으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과 위험감지 및 복지 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평소 지역 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복지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지원할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12월 중 정식 위촉될 예정이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교육 후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복지에 대한 인식과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존재한다"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로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자"고 했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