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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직업재활시설 '차오름' 개축공사 준공

이종우 이종우 기자 입력 2018-11-20 1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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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공사 준공식을 가진 남양주시 직업재활시설(장애인근로사업장)인 차오름(수동면 소재).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직업재활시설인 차오름(수동면 소재)이 20일 시설 및 법인 관계자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차오름은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해 있으며 중증 근로장애인 30명, 사회복지사 14명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장애인근로사업장이다.

1999년 3월 25일 개원한 차오름은 중증 근로장애인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출성형기를 설치하여 플라스틱 제품 생산, 포장 및 조립, 외주 임가공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제공과 급여를 통해 삶의 안정적 지원 및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1989년 완공돼 30년이 지난 건축물로 근로 장애인들에게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했고,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신축 공사가 필요한'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는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근로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건물로 개축을 완료했다.



임정임 시장애인복지과장은 "취업의 기회가 적고 근로 제한이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취업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 제공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새로 지은 안전한 건물에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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