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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 옷 갈아입은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

강승호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11-21 제18면

종합운동장
1980년 준공된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실내체육관이 수원시의 상징색인 오방색으로 갈아 입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실내체육관이 수원시의 상징색인 오방색으로 갈아 입었다.

수원도시공사는 "1980년 준공된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실내체육관의 시설물이 노후화 되어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못한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수원시의 상징색인 오방색을 입히는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 화성의 4대문인 창룡문은 청색, 화홍문 적색, 화성행궁 금색, 화서문 백색, 장안문 흑색 등을 상징한다.

청색은 계절로는 봄을 의미하며 생명·창조·신생을 상징하고, 적색은 여름, 생성· 창조·정열·애정을, 백색은 가을, 진실·삶·순결을, 흑색은 겨울, 인간의 지혜를 상징, 마지막으로 금색은 중앙을 뜻하며 고귀한 색으로 인식해 임금의 의복 색을 뜻한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런 수원의 색을 수원종합운동장과 운동장을 비추는 조명탑, 수원실내체육관 각 게이트에 입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프로축구 수원FC, 프로배구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등 수원을 연고로하는 프로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수원의 정체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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