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급최고 출력… 연비·에어백 '중무장'

김주엽 발행일 2018-12-07 제11면

주행-05

더 뉴 말리부 마케팅 '가속페달'
'위스퍼 디젤엔진' 파워트레인등
경쟁車 대비 상품성 우위 강조

본격 판매를 시작한 말리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말리부(사진)'에 대한 한국지엠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더 뉴 말리부가 경쟁 모델보다 상품성이 앞서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 뉴 말리부의 최대 강점은 파워트레인에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한 2.0·1.35ℓ 직분사 가솔린 E-터보 엔진, 1.6ℓ 디젤 엔진은 동급 대비 최고 연비와 뛰어난 정숙성을 갖췄다.

1.35ℓ E-터보 엔진은 세계 최초로 말리부에 적용됐다. 기존(1.5ℓ 터보) 엔진보다 실린더를 1개 줄였지만, 비슷한 수준의 파워(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를 낸다.

저속 구간에서의 가속 능력은 오히려 더 경쾌하다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연비는 기존 엔진보다 약 10% 향상된 1ℓ당 14.2㎞로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E-터보 엔진은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도 받았다. E-터보 엔진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세제 혜택,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뉴 말리부에 E-터보 엔진과 함께 추가된 엔진은 1.6ℓ 디젤 엔진이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GM 브랜드 '오펠'의 대표 차종 아스트라에 적용돼 '위스퍼 디젤(Whisper Diesel)'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엔진 다운사이징과 경량화를 통해 최고출력 136마력을 내면서도 ℓ당 15.3㎞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더 뉴 말리부는 이 외에도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2.0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도 장착하고 있다.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m의 성능을 내는 2.0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은 카마로와 캐딜락 CTS 등 고성능 차량에 탑재된 엔진이다.

더 뉴 말리부는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을 탑재했다. 또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8인치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각종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 뉴 말리부의 가격은 ▲E-터보 모델 2천345만~3천210만원 ▲2.0ℓ 터보 모델 3천22만~3천279만원 ▲1.6ℓ 디젤 모델 2천936만~3천195만원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