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발레·연극·오케스트라, 연말 낭만 연주하다

강효선 발행일 2018-12-07 제14면

1막_눈송이_유니버설발레단 2017 호두까기인형
유니버설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안산문화재단, 다채로운 장르 공연
오늘부터 유니버설… '호두까기 인형'
13일 카로스타악기앙상블 '영화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연말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따뜻한 공연이 안산에서 펼쳐진다.

안산문화재단은 12월 한 달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발레,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7~8일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지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작품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인형과의 꿈같은 하룻밤을 동화처럼 그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은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과 따뜻하고 화려한 무대, 드롯셀마이어의 마술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13일에는 클래식 공연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의 '영화와 음악과 카로스'가 펼쳐진다. KBS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한 10여명의 전문 타악기 연주자가 아프리카 전통음악, 영화음악 모음곡, 재즈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한다.

별무리극장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 평생 애니메이션 OST만 불러온 가수의 인생에 찾아온 갱년기를 그린 극단 불의전차의 연극 '불꽃'을 공연한다.

OST가수 마츠다 세이코, 매니저이자 친구인 니시오카 사키, 퇴물 배우 아베 히로시 앞에 찾아온 유쾌하고도 기막힌 갱년기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말 특별한 아침을 즐기고 싶다면 '아침음악살롱'을 추천한다. 올해 아침음악살롱은 '오전에 즐기는 교향악 시리즈'를 주제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름다운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20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공연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정희진이 장윤성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의 곡을 들려준다.

티켓 예매는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콜센터(080-481-4000), 키움티켓(031-481-4024)에 문의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