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선 7기 경기도 종합계획 발표]이재명號 '일자리' 44만8천개 만든다

김환기·강기정 발행일 2018-12-07 제1면

공공·공익 민간 11만3천개 대표적
시·군 정책 공유·지원 '마켓' 운영

'이재명호' 경기도가 2022년까지 일자리 44만8천개를 창출한다.

도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 7기 새로운 경기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시·군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 정책 마켓을 통해 신규 일자리 22만9천개를 포함, 모두 44만8천개를 창출하겠다는 게 이날 제시된 종합계획의 핵심이다.

낮에는 홍반장·밤에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행복마을관리소' 등 생활에 필요하지만 행정 영역에서 시행하지 못했던 일들을 중심으로 공공·공익적 민간 일자리 11만3천개를 만들겠다는 게 대표적이다.

'미래 일자리', '애로 처리', '미스매치 해소', '공공인프라', '도시재정비'를 통해서도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시도지사간 간담회에서 경기도형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공공·공익적 민간 일자리 창출을 다양하게 제시했었다.

이어 도는 일손이 부족해 제대로 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데서부터 일자리를 창출,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새로운 경기 일자리 대책본부'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도 행정2부지사가 단장, 경제노동실장이 부단장을 맡게 된다.

시·군과의 협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도는 31개 시·군 일자리 업무 부서가 참여하는 '일자리 정책 마켓'을 운영해, 시·군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제안하면 도가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 전체로 확산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도가 해당 정책을 '구매'해, 첫해에는 100% 도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덕순 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여러 분야에서 이삭줍기식 일자리 발굴을 통해 작지만 다수에게 이득이 되고, 안전·공정·정의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공익적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기·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