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국내·해외 네트워크망 구축… 안산시 '평생학습도시' 성장

김대현 김대현 기자 발행일 2018-12-13 제11면

안산시유네스코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가입
안산시가 국내외 도시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안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선포식 모습. /안산시 제공

유네스코 신규 회원 선정 '후속'
내년 3월 희망기획단 구성키로
UIL 등 연계 세계시민교육 추진

안산시가 국내외 도시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나선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신규 회원 도시로 선정된 후 내년 3월 평생학습희망기획단을 구성, 학습자원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및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글로벌 포럼 등)을 추진하고, 국내를 비롯한 외국 도시와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독일 함부르크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으로부터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신규 회원도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학습도시 구축과 관련한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평생교육 정책공유, 협력 증진을 통한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 7월 현재 세계적으로 50개국 207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평생학습 기반 조성,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지역 특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회원으로 선정됐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부터는 유네스코 신규 회원 공모에 평가 형식이 도입돼 경쟁률이 매우 치열하고 엄격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시민들과 함께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