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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청파동 냉면집에 "무릎 꿇고 배우고 싶다"… 다음주 예고? '실망'

김지혜 김지혜 기자 입력 2018-12-20 0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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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청파동 냉면집.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골목식당'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에 극찬을 건넸다. 

19일 방송된 SBS 수요일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솔루션 장소로 청파동 하숙 골목을 찾아갔다.

청파동 냉면은 43년차 냉면 장인이 만드는 집. 그러나 겨울이 되자 냉면 손님이 뚝 떨어졌다고. 

 

백종원은 냉면 맛을 보고 "예술이다"라며 환호했다. 심지어 가게 운영을 고려하면 겨울냉면을 포기하는 것이 옳지만, 손님의 입장에서 이 맛을 계속 봤으면 좋겠다고도 평했다. 

 

평소 평양냉면을 선호한다는 백종원은 "함흥냉면 마니아들이 재평가해야 한다. 맛이 깊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라면서 "이 정도 맛이라면 제가 20년만 젊다면 무릎 꿇고 기술을 배우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까지 건넸다. 


다만 백종원은 위생 상태가 옛날 스타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차 헹굼 후 조리대에 면을 펼치는데 그건 예전에 그랬다.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위생 상태를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 말미 다음 주 다시 냉면집을 찾아간 백종원의 모습이 엿보였다. 그러나 냉면집에 실망감을 표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포착돼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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