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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박항서의 베트남, 이란에 0-2 패배…16강 진출 멀어져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1-12 2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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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D조 2차전 베트남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전반전이 끝난 뒤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우승 후보' 이란에 패했다.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란 사르다르 아즈문의 멀티 골을 내주고 0-2로 무너졌다.

2연패를 당한 베트남은 16강 진출의 희망이 멀어졌다. 베트남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 예멘과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3위를 확보한 뒤 다른 조 3위 팀과 성적을 비교해 16강 여부를 따져야 한다.

1차전에서 예멘을 5-0으로 물리친 이란은 베트남까지 꺾으면서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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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D조 2차전 베트남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응우옌 반 토안이 공다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의 베트남은 이날 피파 랭킹 26위의 이란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 동안 이란의 점유율은 무려 71%였다.

맹공을 퍼붓던 결국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풀백 보르야 가푸리의 패스를 받은 세예드 사만 고도스의 크로스를 스트라이커 아즈문이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골인시켰다.

전반을 1실점으로 선방한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이란은 후반 24분 마흐디 토라비의 침투 패스를 아즈문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잡아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아즈문은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3골째를 기록했다.

경기 도중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과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심판의 반칙 판정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