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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시설관리 정규직화' 인천TP, 자회사 설립 용역

이현준 이현준 기자 발행일 2019-01-16 제13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시설 관리와 청소 인력 정규직화 방안을 검토한다.

인천TP는 최근 '시설관리 자회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TP는 이번 용역에서 시설 관리 등의 분야 자회사를 자체적으로 설립할 수 있는지와 자회사 설립 시 조직 구성·운영 방안, 자회사 설립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인천TP는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와 갯벌타워 등의 건물을 소유·관리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남동구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서구 로봇타워 등 인천시 소유 건물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들 건물을 관리하고 청소하는 전체 인력은 110명 정도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인천TP 소유 건물의 시설 관리 및 청소 인력은 60여명이다.

인천TP는 오는 3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종합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 규모와 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TP 관계자는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추진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번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전환 규모와 방식 등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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