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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경기본부, 경기신보와 900억대 협약보증

김태성·김종찬 김태성·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01-16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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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여섯번째)과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60억원 특별출연… 도내 기업 지원
최대 中企 8억·소상공인 1억 한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의 지원을 받아 900억원대 협약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민경제 악화로 돈줄이 막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는 양 기관의 뜻이 통한 결과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15일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신보는 농협으로부터 받은 특별출연금 6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900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영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재단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중소기업은 최대 8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 이내다.

특히 경기신보 사이버보증센터(http://cyber.gcgf.or.kr)를 통해 보증을 신청할 경우 평균 1%대인 보증료에서 0.1% 더 할인받을 수 있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경기 활성화를 위한 NH농협은행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한 출연금 확보에 나설 것이며, 아울러 더 낮은 자세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김종찬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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