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석면해체·제거 공사가 진행 중인 도내 16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석면공사시 집기류 이동, 사전청소, 비닐보양 등 안전한 석면제거 추진을 위한 조치로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 적용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석면제거 공사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시설 석면전문가 현장지원단'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 지역주민에게 안내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교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교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공사 진행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