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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이드 폭행' 박종철 예천군의원 검찰 송치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9-01-18 0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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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예천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는 모습. /연합뉴스

경북 예천경찰서는 지난 17일 국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박종철 예천군의원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동료의원 8명과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연수 중이던 지난달 23일 오후 6시(현지시각) 토론토에서 출발하려는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얼굴과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 서면 진술, 버스 내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자료 등을 통해 박 의원 혐의를 확인했고 박 의원도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합의금 공금 사용 의혹 등 해외 연수 경비 사용에 대해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관련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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