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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K 주전 포수 이재원 모교에 통 큰 기부

임승재 임승재 기자 입력 2019-01-30 16:02:15

프로야구 인천 SK의 주전 포수 이재원이 모교인 인천고등학교에 통 크게 기부해 화제다.

SK는 이재원이 매년 3천만원씩 4년 동안 총 1억2천만원을 인천고 총동창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원은 전날인 29일 인천고에서 이기문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그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뒷받침하며 구단과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재원은 "인천에서 야구를 시작해서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약소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천, 야구,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서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재원은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고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헌혈에 앞장서는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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