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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KBO리그 데뷔 준비 중인 KT 이대은

김종화 발행일 2019-02-08 제15면

시즌에 맞춰 밸런스 조정… 평균자책점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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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대은 /수원 KT 제공

열정·의지 넘치는 선수단 '활기'
모교 선배 이준수와 많은 소통
"팀 가을야구 진출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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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가 넘치고 활기찬 분위기다."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수원 KT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대은이 애리조나 전지훈련 분위기를 전해왔다.

이대은은 "전체적으로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고, 코칭스태프도 바뀌면서 나를 포함해서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그는 "훈련할 때나 숙소 분위기 모두 활기차다. 동료들과 함께할 2019시즌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07년 서울 신일고 졸업 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던 이대은은 2015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로 옮겨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9승9패4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거둬 화제가 됐다.

그는 군복무를 위해 경찰야구단에 입단했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권을 갖고 있던 KT의 선택을 받았다.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에서의 생활에 대해 "2군이지만 국내 선수들의 훈련방식 및 선수단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 KBO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 이대은은 "비시즌 위즈파크와 괌에서 훈련을 하며 캠프를 준비해 현재 컨디션이 좋다"며 "두차례 불펜 피칭을 했는데 밸런스를 잡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즌에 맞춰 완벽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귀띔했다.

이대은은 가장 많이 대화를 하는 선수로 포수 이준수를 꼽았다.

그는 "준수형은 고등학교 선배다. 국내 타자들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시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아직 투수 후배들과는 캠프 초반이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연습경기나 시범경기에 들어가 피칭을 하다 보면 많은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시즌 목표를 묻자 평균자책점 1위를 꼽았다.

이대은은 "투수라면 누구나 욕심내는 부분이다. 평균자책점이 좋다면 승리할 확률도 높다는 의미다. 평균자책점 부분이 욕심이 난다"며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더 중요하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대은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계신다. 그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준비해서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