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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흥행 감사 행사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병헌, 공명, 류승룡, 이동휘, 진선규. /연합뉴스 |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20여일 만에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4주 차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362만9천85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개봉해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아바타'(1천362만4천328명)를 뛰어넘어 역대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현재 '극한직업'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은 '명량'(1천761만명), '신과함께-죄와벌'(1천441만명), '국제시장'(1천426만명) 등 3편뿐이다.
'증인'(이한 감독)은 8만5천900명이 관람해 이틀째 2위를 지켰다.
전날 개봉한 '해피데스데이2'는 7만2천440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알리타:배틀 엔젤'은 4위로, '기묘한 가족'은 5위로 각각 한 단계 내려갔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도 개봉과 함께 2만7천118명을 동원하며 7위에 올랐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