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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신인 이대은, 첫 투입 성급했나

김종화·임승재 발행일 2019-03-15 제15면

KIA 타선에 1회부터 3실점 '불안'
선발무너진 KT 4점차 3연패 수렁

SK 다익손, 4이닝 1실점 호투펼쳐


앰블럼
프로야구 인천 SK의 새 외국인투수 브록 다익손이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반면 수원 KT의 2019시즌 '특급 신인' 이대은은 첫 실전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익손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익손은 1회에는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 송광민을 우익수 뜬공, 호잉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회 역시 다익손은 한화의 4번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성열 좌익수 뜬공, 양성우 다시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다익손은 3회 하주석과 최재훈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다익손은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용규와 송광민, 호잉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 마운드에 오른 다익손은 김태균 3루수 땅볼, 이성열 1루수 땅볼, 양성우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KT의 이대은은 4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9월 열린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앞서 이대은은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했다.

2015년 11월에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팀 우완 에이스로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대은은 이런 화려한 경력에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하며 한국 야구에 적응했기에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이대은은 1회 KIA 타자들에게 4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등 3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KT도 투수진의 부진으로 KIA에 5-9로 져 시범경기 3연패에 빠졌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