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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보건소 '4배 확장' 신축

김순기 김순기 기자 발행일 2019-03-22 제9면

연면적 1만2024㎡·지하2·지상4층
시설 추가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


성남시가 현재보다 4배 이상 커진 분당구보건소를 신축해 쾌적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야탑동 349의 분당구보건소를 621번지 일원으로 이전·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의 분당구보건소는 지은 지 26년이나 돼 노후화 되고 공간이 협소한 탓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지녀왔다.



새 분당구보건소는 3만4천718㎡ 부지에 연면적 1만2천2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5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3년 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새 분당구보건소는 연면적을 기준으로 현재 보건소의 2천753㎡보다 4.4배나 큰 규모다. 주차장 규모도 현재 27면에서 235면으로 8.7배가 늘어난다.

새 분당구보건소에는 예방·치료·재활·감염병 관리, 병·의원 시설이 넓고 쾌적하게 들어서고 치매안심센터·자살예방센터 등의 시설은 추가로 이전 설치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5일 오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관계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이날 주민 의견 수렴 절차와 오는 8월 행정안전부의 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은 뒤 오는 2021년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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