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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
빌보드 메인 2개차트 진입 '킬 디스 러브'
11일만에 뮤비 2억뷰 돌파 '세계서 4번째'
BTS는 美·英 이어 日오리콘차트서도 1위블랙핑크(사진)가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 16일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새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 41위, 동명 EP앨범은 메인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4위로 진입했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세운 '빌보드 200' 40위, '핫 100' 55위보다 각각 16계단, 14계단 상승한 순위다.
당시 블랙핑크는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두 개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해 화제가 됐다.
또 '킬 디스 러브'는 1천860만 스트리밍과 7천개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스트리밍 송' 차트 22위,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신곡과 과거 히트곡까지 총 5곡이 10위 안에 안착했다. 유튜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5일 공개된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16일 오후 6시 50분께 2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11일 18시간 50분 만의 기록으로, 세계 모든 가수를 포함해서는 역대 네 번째 성적이다.
앞서 이 곡은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비디오 1위에 올랐고 62시간 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
블랙핑크는 17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선다. 18일에는 미국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녹화에 참여하고, 19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에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도 휩쓸었다.
일본 오리콘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일본에서 판매 첫 주(4월 22일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