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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콘서트 이유? 사람들이 내가 가수인 것 몰라", 유재석 금일봉 '지원사격'

손원태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4-21 22: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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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콘서트 이유? 사람들이 내가 가수인 것 몰라", 유재석 금일봉 '지원사격' /SBS TV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미운우리새끼' 김종국이 9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우리새끼'에는 김종국이 콘서트에 임하기 전 모습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9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도라지즙을 챙겨먹는 등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이는 공연을 앞두고 감기를 걸렸기 때문. 

 

김종국은 "내가 독립하고 하는 첫 콘서트더라"라며 "원래 콘서트할 때마다 어머니가 많이 챙겨주셨는데, 참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올해는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한다"면서 "애들이 내가 가수인 것을 모른다. 가수인 것을 알아도 노래하는 모습을 못 봤다. 매번 음반을 내야지 싶다가도 기대감이 크니까 '괜찮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수 중에서 목이 튼튼하기로 유명하다"면서 "웬만하면 목이 안 쉬는 편인데 9년만에 하는 공연 아닌가. 모르는 일이다. 메들리로 묶어 놓으니 30여 곡 부르는데 고음이 많다"고 부담감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 동료인 유재석과 전소민, 이광수가 지원사격에 나섰고, 유재석은 김종국에 금일봉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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