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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중 카페리 등 인천항 정박선박 '기름 유출 사고' 잇따라

김주엽 발행일 2019-06-13 제8면

인천항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36분께 인천 중구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 중인 1만6천t급 한중 카페리에서 벙커C유 100ℓ가량이 해상으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너비 1m, 길이 10m에 달하는 기름띠가 만들어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방제정 2척을 투입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한중 카페리가 부두에 정박해 연료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벙커C유가 해상에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기름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인천 만석부두 해상에서 해체 중이던 선박에서 1천200ℓ의 기름이 유출됐다.

해경은 구조정과 방제선 등 선박 9척을 투입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