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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배재흥 발행일 2019-06-13 제2면

"정부가 기초지자체를 분권 파트너로 인정토록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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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사진)은 12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직후 현장에서 이뤄진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루는 것은 내 일생을 관통하는 소신"이라며 "중앙정부가 기초지자체를 분권 논의의 '파트너'로 인정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을 겪으며 중앙집권의 기틀이 마련됐고, 여전히 유효하다"며 "그러나 사회가 고도·다양화 되면서 각 지역의 특성을 중시하는 자치분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 시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건 지방자치법 통과, 기초지자체 현실이 반영된 재정분권안, 분권 파트너로서의 기초지자체 입지 강화"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226개 지자체와 충분한 논의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끝으로 자신이 최근 행안부·국토부·경기도 등 상급단체에 잇달아 한 강경발언에 대한 물음에는 "앞으로 할 말은 꼭 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정부의 잘못이 있다면 문제를 제기하고,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려내는 역할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