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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이석철·최규원 입력 2019-06-13 12:37:13

안양동안경찰서는 동안구 소재 농협 A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대처로 전화 금융사기 피해금 인출 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안양동안경찰서 세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은행원 B씨는 지난달 22일 C씨가 본인 명의 계좌에서 540만원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같은 날 2차례에 걸쳐 거액의 금액이 입·출금된 것을 수상히 여겨 콜센터로 문의해 대포통장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C씨가 눈치 채지 못하게 112 신고를 하고, 인출을 지연시켜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피의자 C씨는 이날 본인 계좌에서 3천만원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전달하고 2번째 인출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태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침착하고 기민한 대처로 큰 피해를 예방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으로 범죄예방 및 치안강화에 힘쓰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