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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눈높이 학습지 교사 무지개 메신저 위촉

김동필 김동필 기자 입력 2019-06-16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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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송병선(왼쪽) 수원중부경찰서 서장이 '무지개 메신저' 위촉식을 진행한 뒤 수원남부HL사업국 허용석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수원중부경찰서는 다문화가정 보호와 지원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주)대교 경기BCG 수원남부HL사업국 눈높이 학습지 교사를 '무지개 메신저'로 위촉 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촉식은 한국어 능력 부족, 실직 우려, 불법 체류 신고 등의 두려움으로 범죄 피해를 당하고도 대응 방법을 잘 모르거나 신고를 하지 않는 외국인 주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지개 메신저'에 위촉된 수원권 학습지 교사 150명은 수원시와 협업해 운영 중인 '다문화 가정 학습지 지원사업' 가정을 방문할 경우 학교 폭력 대응방법 및 피해자 보호, 보이스피싱 대응법, 불법체류 통보의무 면택 제도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리플릿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 가정 내 범죄 피해 확인 시 경찰에 신속히 알려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누군가에는 너무나 쉬운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체 치안 강화로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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