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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파격 흑백 누드 화보 공개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모델"

유송희 유송희 기자 입력 2019-06-20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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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모델 한혜진이 누드 화보를 선보였다.

한혜진은 20일 발행하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를 통해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강조한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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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특히 완벽한 보디 컨디션을 위해 두 달 전부터 관리에 들어갔다는 한혜진은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몸 만들기는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오직 이 촬영을 위해서"라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고"라며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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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아울러 지난 20년 동안 모델 한혜진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모델이 되려고 시도한 순간인 것 같다. 그리고 맨 마지막은 바로 오늘이 될 것이다. 그 중간을 보자. 거기에 뭐가 있을까? 하루에도 수십 번씩 때려치우고 싶었던 그 모든 순간들? 아, 나 왜 이 일을 하고 있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모델 일은 하지 않을 거야. 이렇게 생각했던 때도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그러나 다시 태어나도 모델일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무조건 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혜진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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