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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취임 1년 인터뷰]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악취·미세먼지 관제센터 구축…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 성과"

이진호 발행일 2019-06-26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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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 장려금등 효율적 양육정책 마련
최근 불거진 적수사태, 정부·市에 근본책 요구

"서구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도시입니다. 서구는 이제 인천의 변방이 아닌 중심입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민 소통, 깨끗한 서구,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쓰레기 없는 원년'을 선포하고, 악취와 미세먼지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유해대기 측정차량과 IOT 기반의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악취물질의 실시간 감시와 확산을 예측하는데 성과를 올렸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저출산, 양육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부터 셋째까지 각각 50만원, 100만원, 300만원의 출산·입양 축하금을 지원하고, 차상위계층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천시 서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서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육아휴직 아빠에게 장려금 월 50만원을 최대 3개월간 지원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50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9개, 인천형 어린이집 25개소, 열린 어린이집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성공 사례로는 '서로e음'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5월 출시한 이후 두 달 만에 8만5천명을 넘어섰다. 당초 예상했던 4만6천명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은 수치다. 발행액도 250억원이 넘어섰다.

이재현 서구청장의 포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 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서구는 섬, 갯벌, 아라뱃길, 정서진, 수도권매립지 유휴부지, 공촌천과 심곡천 등 많은 자원이 있지만, 제각각 관리되고 있다"며 "이런 자원을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태계 보전과 도시공간에 융합해 품격 있는 도시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최근 불거진 적수사태와 관련해 "주민 여러분께 불안함과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구청장은 "인천시에 수돗물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강력히 요구하고, 정부 측에도 오래된 정수시설부터 고도·현대화나 노후 상수관 교체 등 근본적인 대책도 건의했다"며 "교육부에 아이들 피해 상황을 알리고 지원액까지 구체적으로 요청해 지원받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