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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7080 추억의 음악다방 '큐'!… '백다방 콘서트' 내일 인천 문학시어터

김영준 발행일 2019-07-12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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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영규. /문학시어터 제공

이달 첫번째 '릴레이콘서트' 인천 출신 가수 백영규의 브랜드공연
스토리텔링·연기·공연 새로운 형식 '초연 호평' 소극장 무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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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대표적 청춘 문화의 상징인 음악다방을 콘셉트로 내세워 큰 성공을 거뒀던 백영규의 브랜드 공연 '백다방 콘서트'가 13일 오후 5시 인천 문학시어터에서 펼쳐진다.

'백다방 콘서트'는 문학시어터가 기획한 7월 릴레이콘서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인천 출신 가수 백영규는 1980년대에 발표돼 당시 큰 인기를 모은 '슬픈 계절에 만나요', '순이 생각', '잊지는 말아야지'의 주인공이자 제작자이다.

최근까지 지역 라디오 방송의 DJ로 13년 동안 활동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했다. 인천의 소극장 콘서트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싶다는 문학시어터의 요청에 흔쾌히 응한 백영규는 '백다방 콘서트'를 소극장 공간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음악다방에서 벌어지는 하루의 이야기를 콘셉트로 한 '백다방 콘서트'는 백영규 자신이 직접 원고를 쓰고 연출과 섭외까지 맡았다. 그리고 스토리텔링과 연기, 공연까지 이끌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백영규의 데뷔 40주년이었던 지난해 초연돼 호평을 받은 후 수차례 앙코르 공연을 펼쳤다. 이번 문학시어터의 공연 또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작자로서도 쉼 없이 노력하고 있는 백영규는 이미 저작권협회에 총 210여곡에 달하는 작품을 등록했고, 최근 '남편아내'를 발표하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문학시어터 관계자는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다재다능한 음악가 백영규의 공연을 소극장에서 만끽할 수 있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학시어터의 7월 릴레이콘서트는 백다방 콘서트에 이어 20일 타루, 소음, 여울 등 홍대 여성 인디 뮤지션이 만드는 힐링 콘서트 '오늘도 괜찮아', 27일 인천 출신 크로스오버 싱어 안갑성과 뮤지컬 배우 김민주의 뮤지컬 갈라쇼 '어바웃 드림'으로 이어진다.

세 공연 모두 관람료는 1만5천원(문학시어터 회원 1만원), 학생 8천원으로 책정됐다. 엔티켓(1588-2341, www.enticket.com)에서 예매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문학시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