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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울잡고 반등… 뒤처진 인천 '애간장'

임승재 발행일 2019-07-12 제15면

최근 3연패… 내일경기 승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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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는 하위권 경쟁 팀인 제주 유나이티드가 FC서울을 꺾고 승점 3을 확보하자 더 다급해졌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현재 2승5무13패(승점 11)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인천과 승점이 같고 골득실에서 앞섰던 제주는 지난 10일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해 10위(승점 14)로 한 계단 상승했다.

최근 제주로 이적한 남준재가 이날 경기에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에 골득실에서 밀린 경남FC는 11위로 내려앉았다.

인천의 다음 상대는 공교롭게도 제주에 승점 3을 가져다준 서울이다.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0경기 무패(6승 4무) 행진을 이어가던 서울은 예상을 뒤엎고 제주에 4골이나 허용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현재 1위 전북 현대(승점 44)와 2위 울산 현대(〃 43)를 추격 중인 서울(〃 39)은 이번에 인천을 잡아야만 선두권 경쟁에 다시 가세할 수 있다.

인천은 3연패에 빠졌다. 최근 경기에서 유 감독의 파격적인 선수 기용과 한층 탄탄해진 조직력 등을 앞세워 상대 팀을 공략했지만, 좀처럼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인천으로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베테랑 수비수 이재성과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정훈성, 그리고 새로 영입한 명준재 등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