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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종합

오산 문화의 거리 '뷰티특화거리' 재탄생

김태성 발행일 2019-07-12 제8면

道 희망상권프로젝트 선정 예산
전문매장·체험관… 경제 활성화

오산시를 대표하는 상점가인 '오산 문화의 거리'가 '오산뷰티특화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뷰티전문매장 유치와 체험관 등을 통해 침체돼 있는 지역상권을 살림은 물론, 한류 관광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뷰티특화거리'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희망상권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산 문화의 거리의 경우 1990년대 오산시의 대표적 상권이자 만남의 광장이었다. 하지만 세교 및 동탄 등 신도시 상권이 생겨나면서 점점 쇠퇴의 길을 걸어 현재는 공실 상가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오산시는 현재 오산문화의거리에 청소년과 20대 초반대의 고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오산뷰티특화거리'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뷰티기업인 아모레퍼시픽 등이 오산시에 사업장을 두는 등 뷰티기업들 다수가 오산에 있는 점도 이에 추진력을 보탰다.

시는 도의 지원을 계기로 뷰티거리 경관조성, 팝업 스토어, 뷰티 체험관 구성 등을 추진함은 물론, 오산대 뷰티학과 등 산학연관 협의체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사업추진단을 구성해 골목상권에 상주하며 상인, 지역주민, 지자체와 협업해 상권 활성화 계획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상인회의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밀착형'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김병주 시 지역경제팀장은 "도시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