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평택갑·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는 25일 국회에서 '문재인 정권 2년, 안보가 안 보인다'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장에 이어 한국당 북핵 외교·안보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 의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대북 정책의 실정과 일본의 수출규제 정책 등 총체적 위기를 맞은 외교 안보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원 의원은 안보 현실에 대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급증하고 한미관계를 비롯한 주요 4강 외교는 마비를 넘어 실종되어 총체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보고 있다.
원 의원은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무너지기 시작한 대한민국 안보가 이제 대한민국의 운명을 옥죄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무능과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들과 함께 지금의 난국을 헤쳐나갈 대안을 모색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