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추병길 250.1점 '우승'
단체, 1879.5점 보은구청 꺾어경기도청 남자 사격팀이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4일 차 경기 남자 일반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했다.
경기도청은 18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경기 개인전에서 추병길이 250.1점을 쏘아 올리며 류재철(부산시청·249.6점)과 최창훈(경기도청·227.6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경기도청(추병길·정지근·최창훈·김대선)은 단체전에서도 총점 1천879.5점을 기록하며 보은구청(1천870.8점)과 IBK기업은행(1천866.5점)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여일부 50m 3자세에서는 화성시청의 전길혜(454.5점)가 청주시청의 조은영(454점)과 우리은행의 김용경(443.1점)을 꺾고 우승했다.
그러나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 화성시청(김제희·전길혜·이혜진·김수린)은 종전 대회 신기록(3천480점)을 뛰어넘는 3천501점을 달성, 우리은행(김용경·이은서·송채원·박해미·3천501점)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과녁에서 우리은행이 좀 더 가까워 안타깝게도 1위를 내줬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