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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천 등 배다리 저수지 수질개선 총력… 시의회도 동참

김종호 김종호 기자 입력 2019-07-22 1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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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 관계자, 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대책 특위' 이병배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T/F팀 부서장,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통복 및 이화하수처리장 운영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복천 및 배다리 저수지 수질개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의회가 통복천 수질 개선 복원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도 '통복천 및 배다리 저수지 수질개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는 등 시와 시의회가 원팀을 이뤄 수질 개선에 나섰다.

평택시는 최근 옛 통복천의 깨끗함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통복천 수질개선'을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선정, 이와 관련된 종합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에서 통복천은 연장 길이와 폭, 표고 차, 유속 등을 감안할때 자체 자정 작용이 어려운 하천임을 가정해 물이 합류되는 9개 지점 오염부하량 분석, 하천유지용수 기여율 등을 측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외부오염원 원천차단 방안 마련, 수원 서호천, 심곡천 유사사례 적용성 검토 등을 분석해 통복천 특성에 맞는 수질 관리, 투입비용대비 개선 비율을 감안한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용역 보고회에선 '통복천의 주요 수량을 차지하는 하천유지용수 수질 강화 검토', '통복천 수질개선에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안성천의 물을 활용하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질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통복천과 배다리 저수지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수질 개선 행정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위(위원장·이병배, 부위원장·김승겸)는 지난 17일 관계 공무원들과 수원 서호천 등을 방문, 수질 복원 사례들을 벤치마킹하는 등 통복천 수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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