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시흥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협업식 개최

심재호 심재호 기자 입력 2019-07-22 18:16:41

2019072201001712600081721.jpg
사진은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오수 법무부차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유복근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임병택 시흥시장은 2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법무부가 외국인주민 정책에 대한 지속가능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체류 외국인 증가에 따른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시장을 비롯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인 이성 구로구청장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함께했다.

전국 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이 1만 명 이상인 2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다문화정책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됐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효율적 관리 , 행정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현황조사 및 연구 등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에 나서게 된다.

또한 외국인주민의 국내 정책 및 적응과 사회통합 촉진과 외국인정책 관련 협업 및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의 경우 현재 52만 명의 시민 중 외국인주민이 5만3천명(이하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체 시 주민등록수(44만8천687명)의 11%에 해당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 시장은 "오늘을 계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는 창구가 개설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외국인정책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