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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재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한 '제4회 희망 미술꿈나무전'을 갤러리퍼플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남양주시 제공 |
갤러리퍼플·(주)벤타코리아 후원
1년전 선발 1대1 멘토링 작품준비
센터장 "아이들 성취감 지속 지원"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김기수)는 지난 26일 와부읍 월문리 소재 갤러리퍼플 스튜디오에서 '제4회 희망 미술꿈나무전'을 개최했다.
이번 희망 미술꿈나무전은 갤러리퍼플 스튜디오와 (주)벤타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문화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지원해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고, 청소년들의 재능과 꿈을 더욱 키워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8년 하반기 예술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해 1년 동안 갤러리퍼플 스튜디오 입주 작가들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준비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전시된 작품 중에서는 일본군 위안소를 조형물로 만들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작품도 있었다.
김기수 남부희망케어센터 센터장은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가족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전시한다는 경험은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크나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성취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여름방학인 다음 달 24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