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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산·소비 모두 ↓ … 건축 설비투자 소폭 ↑

김준석 발행일 2019-08-01 제12면

6월 지난달 대비 '산업활동 동향'

생산이 두 달 연속 줄고 소비도 감소로 전환했다. 그나마 크게 줄었던 투자는 한 달 만에 반등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6월 전(全) 산업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 계절조정계열)는 전월보다 0.7% 내렸다.

분야별로 보면 광공업과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등에서 감소했지만 전자부품 등에서 늘면서 5월보다 각각 0.2%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과 도소매 등이 줄어 같은 기간 1.0% 감소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내구재, 의복 등 준 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가 모두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1.6% 떨어졌다.

6월 설비투자는 건축에서 늘면서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5월에 1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지만 6월에 다시 떨어졌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최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설비투자가 증가한 것은 5월 많이 감소한 기저 효과로, 기계류와 선박 등 운송장비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전년 동월 비로 보면 아직 마이너스"라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하락은 전산업 생산이 5월과 6월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