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태하(인하대)·최희화(안산시청) |
인하대 씨름부 용장급(90㎏이하) 김태하가 '제11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4관왕에 올랐다.
김태하는 지난 23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정종진(영남대)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태하는 올 들어 회장기, 선수권, 대통령기, 대학장사 등 4개 대회를 석권하며 해당 체급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소장급(80㎏ 이하)에서는 정은서(용인대)가 정찬우(동아대)를 2-1로 꺾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25일 열린 여자천하장사전 결승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가 이다현(거제시청)을 2-0으로 물리치며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앞서 진행된 여자부 개인전(2부)에선 오채원(용인시체육회)이 매화급(60㎏이하)에서, 강영인(용인시체육회)이 무궁화급(80㎏이하)에서 각각 우승했다.
1부 매화급(60㎏이하)에 출전한 이연우(안산시청)는 결승에서 한유란(거제시청)에 0-2로 져 2위에 머물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