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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인천시체육회 소속 김승진·이우진·최지웅이 3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시체육회 근대5종 팀은 계주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왼쪽부터 이우진, 김승진, 최지웅. /인천시근대5종연맹 제공 |
2년 연속 남자일반부 계주 1위도
김승진 개인전 석권 '3관왕 기쁨'
인천시체육회 근대5종 팀이 제38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했다.
김승진·이우진·최지웅(이상 인천시체육회)은 지난 24일 경북 문경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계주, 5종 개인과 단체 등 3개 종목에서 연거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계주에서 수영(305점·1위)과 펜싱(220점·4위) 종목까지 종합 순위 3위를 달렸으나, 레이저런(725점·1위)에서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최종 점수 1천250점으로 상무와 광주시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인천시체육회 근대5종 팀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계주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승진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승진은 남자 일반부 5종 개인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최지웅과 함께 출전한 남자 일반부 5종 단체 경기에서도 우승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를 비롯해 총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