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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서관서 즐기는 독서의 달 "책 향기에 물들다"

김성호 발행일 2019-09-11 제10면

인천시교육청 산하 '다양한 행사'
'느린우체통' 1년후 배달 이벤트
북튜버·웹툰작가들 독자와 만남
독후감 글쓰기·인문학 북토크도


인천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각 도서관은 유명 저자의 초청 강연회나 토크쇼, 공연을 개최하고 한시적으로 대출 제한 권수를 늘려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책과 친해질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중앙도서관은 '9월 행복한 기다림, 느린우체통' 행사를 진행한다. 느린우체통 행사는 자신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글이나 책 속 한 구절이 적힌 엽서를 작성해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배달해 주는 이벤트다.

오는 26일에는 '북튜버로 살아가기, 유튜버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북튜버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 만남의 자리를 진행한다.

인천계양도서관은 웹툰 '아만자'로 데뷔해 올해 신간 '살아, 눈부시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보통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후 2시 지하1층 '계수나무 홀'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웹툰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바쁜 일상에서 치유를 받고 싶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에는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저자와의 만남이 열린다.

또 15일 오전 10시에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9월 한 달 가장 많은 책을 읽은 독자에게 표창을 주는 '다독자 표창'과 어린이 독서퀴즈, 독후감 공모 등의 행사도 열린다.

인천서구도서관은 오는 17일 '맛있는 경북여행'의 저자 이동미 작가를 초청해 '여행에서 만나는 먹거리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18일에는 '만세열전'의 저자 조한성 작가와 독서가 김신이 함께하는 '인문 북토크'를 마련했다. 21일에는 '나만의 감성 캔들 만들기' 체험 행사도 열린다.

주안도서관도 11일에는 류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15일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 '익사이팅 뮤직테라피'를 준비했다.

각 도서관들은 이외에도 독서의 달 기간 동안 5권인 대출 권수를 10권까지 늘려주거나 대출 정지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