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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노후경찰서 현대화' 사실상 완료… 정부, 연천署 신축계획 최종승인

전상천 발행일 2019-09-11 제9면

고속도로순찰대 신설 확정 '성과'
북부청, 치안환경 혁신전기 마련
최해영 청장 "주민 서비스 향상"

정부가 최근 연천경찰서 신축 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최해영, 이하 경기북부경찰청)이 경기 북부지역의 노후화 된 경찰서 신축사업을 사실상 완료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또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에서의 현장 대응 지체 등이 우려됐던 고속도로순찰대 신설이 확정돼 경기 북부지역의 치안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연초부터 경찰청과 협의해 추진해 온 연천경찰서 신축과 고속도로순찰대 신설 등 2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 정부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986년 건축된 연천경찰서에 직원 사무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노후도 심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음에 따라 경찰서 신축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연면적 8천280㎡ 규모의 연천경찰서 청사를 2024년까지 다시 짓기로 하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 신축예산 177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해당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와 함께 지난 5월 남양주북부경찰서 청사를 착공,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건축 중인 남양주경찰서 신청사도 연내 준공할 방침이다.

또 현재 설계 단계인 노후화된 가평경찰서 청사 신축을 오는 2023년까지 완료키로 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서 신축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경기북부경찰청 관내에는 총 13개의 경찰서 청사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치안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개청 이후 직제 확충을 위해 노력해 온 경기북부경찰청은 고속도로순찰대를 오는 2020년 신설키로 함에 따라 조직체계도 완비하게 됐다.

그동안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경기북부지역을 통과하고 있음에도 경기북부경찰청 내에는 전담 조직인 고속도로순찰대가 없어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인천지방경찰청이 나눠 관할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은 조직 내 고속도로순찰대 신설을 수년간 관계부처에 계속 요구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최해영 청장은 "치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의 노후 청사를 새롭게 짓는 등 현대화 된 경찰서 청사를 구비하게 됐다"며 "고속도로순찰대 신설로 경기 북부지역 고속도로 상의 각종 사고 및 사건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는 등 주민들에 대한 치안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