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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살인의추억' 범인 사전조사 착수

손원태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9-19 15: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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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 /연합뉴스
 

'그것이 알고싶다'가 국내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SBS TV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19일 공식 트위터에 "1986년-91년 경기도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모씨에 잘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이라는 내용의 글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제보를 바탕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방송을 조만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0년대 장기미제사건으로 온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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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트위터.
 

그러나 지난 18일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33년 만에 추정됐으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사건의 피해자 유류품에서 검출된 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로 복역 중인 용의자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11년 5월 7일 방송에서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이라는 내용의 특집으로, 관련 사건을 다룬 바 있다. 

 

또한 이 사건은 지난 2003년에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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