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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내년부터 '체납車 GPS영치시스템'

김태성 발행일 2019-10-10 제11면

자체개발 특허… 전국 첫 도입
빅데이터 활용 추적 관리·단속

오산시가 내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얌체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GPS 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을 운영한다.

9일 오산시에 따르면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체납자 체납차량 추적관리 시스템 개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을 내년부터 운영하고, 그 효과에 따라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적인 확대를 검토키로 했다.

오산시가 개발한 체납차량 번호판 통합 영치시스템은 GPS위치기반 빅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체납자 및 체납차량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지난 1월 특허(특허명 기관서버를 포함하는 체납 관리 시스템 및 방법)를 받았다.

체납차량에 대한 GPS 적발 위치를 취합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서버에 축적해 유효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분석 기법으로, 단속할 불법차량의 경로 추적 등 향후 출현할 위치에 대한 예측 단속이 가능하다.

이럴 경우 불법 체납 감소와 더불어 시의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문식 시 징수과장은 "자동차 지방세, 세외수입 과태료, 운행정지명령신고 차량, 도로교통 위반, 고속도로 사용료 체납, 전용차선 위반 등 불법 체납차량의 발생은 공평한 조세정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체납이 각종 불법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면서 "오산시가 개발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은 이런 불법 체납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고 예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도로공사 등으로 확대 보급해 불법 및 체납차량에 대한 기관 간 정보 공유는 물론 불법 차량에 대한 빅 데이터 기법으로 전국적인 추적관리 및 단속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