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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유영,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도전

송수은 발행일 2019-11-08 제15면

中 충칭 4차 대회 女 싱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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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피겨 요정' 유영(사진·과천중)이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유영은 8일 중국 충칭에서 열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인 '시세이도 컵 오브 차이나 2019'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앞서 유영은 지난달 27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2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217.48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유영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 최초로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클린으로 처리하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와 미국의 브레이디 테넬 등을 꺾고 포듐에 올랐다.

다음 목표는 김연아의 한국 여자 싱글 최고점(228.56점) 경신과 시니어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 확보다.

비록 캐나다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졌고,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총점에서 개인 최고점을 달성했다.

고난도 기술로 구성해 실수를 했어도 고득점을 이룰 수 있었기에 클린 연기를 펼칠 경우 김연아가 이룬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한국 여자 싱글 최고점도 노릴 수 있다.

유영은 그랑프리 6개 대회 성적 총합 상위 6명만 나가는 왕중왕전,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도전한다.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시 15점, 준우승 13점, 3위 11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는 가운데, 유영은 4차 대회 성적과 다른 선수들의 남은 대회 성적에 따라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