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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남주혁 양측 "박혜련 작가 신작 '샌드박스' 출연 긍정 검토 중"

유송희 유송희 기자 입력 2019-11-11 15: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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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남주혁 /경인일보DB

배우 배수지와 남주혁이 '샌드박스' 남녀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1일 일간스포츠는 한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수지와 남주혁이 tvN 드라마 '샌드박스(가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언론사를 통해 "'샌드박스'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 또한 "배수지가 '샌드박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샌드박스'는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쓴 박혜련 작가의 신작으로, 오는 2020년 상반기 tvN에 편성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여자와 본의 아니게 그의 멋진 첫사랑이 돼 버린 이과 남자, 그 이과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야하는 또 다른 남자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극중 '샌드박스'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미래의 구글·아마존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억이 몰린 곳을 의미한다.

배수지는 극 중 대학교 자퇴 후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고난의 길로 들어서는 서달미역을, 남주혁은 스타트업에 뛰어들든 삼산테크 창업자 남도산 역을 제안 받았다.

한편 배수지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빅', '드림하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남주혁은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역도요정 김복주',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연기 실력을 선보였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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