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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 동생 죽음 조사…돈 옮기던 조여정과 마주쳐

이상은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2-05 2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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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방송 캡처

'99억의 여자' 조여정이 김강우와 대면했다.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과 이재훈(이지훈 분)이 돈을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은 강태현(현우 분)의 죽음을 외면하고 이재훈과 함께 사고 현장에 놓인 현금다발을 챙겨 근처 폐가의 우물 속에 돈을 숨겼다.

다음 날, 별장 근처로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했다. 별장관리인은 사고로 사람이 죽었다고 전했고, 정서연과 이재훈은 모르는 척 사고소식을 들었다.



홍인표(정웅인 분)은 "새벽에 마당에 있던데 무슨 소리 못 들었냐"고 물어 정서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태현이 죽은 후 강태우(김강우 분)는 의문의 괴한들에게 납치돼 "어디있냐, 100억"이라고 추궁을 받았다.

영문을 모르는 강태우에게 괴한은 강태현이 회삿돈을 빼돌렸으며,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강태우는 강태현의 장례를 치르면서 동생이 다니던 회사가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동생은 자금관리를 담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돈을 옮기기로 한 날, 이재훈에게 급한 일이 생겨 정서연은 혼자 돈을 옮기기로 했다. 정서연은 우물에서 직접 돈을 꺼내 가방에 넣어 차에 실었다.

동생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강태우는 사고 현장 근처로 왔다가 타이어가 고장 나 도로에 서 있던 정서연을 목격했다.

강태우는 정서연을 돕기 위해 차를 살폈고, 정서연은 트렁크에 넣은 돈을 들킬까봐 안절부절못했다.

돈을 보지 못한 강태우는 며칠 전 근처에서 난 사고에 대해 물었지만 정서연은 모르는 척 하며 "평범한 교통사고라던데 왜 물어보냐"고 되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강태우는 정서연과 헤어져 별장에 도착했다. 별장관리인에게 사고에 대해 물어보던 강태우는 별장에서 나간 사람이 없다는 그의 말에 방금 전 마주친 정서연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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