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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인구 30% 1인가구' 맞춤복지로 고립 막는다

이귀덕 발행일 2020-01-15 제9면

올해 전체 복지예산 첫 3천억 돌파
장애인복지과 신설 담당부서 5개로
만 65세 미만 홀로 사는 가구 조사
평생학습 연계 저소득층 자활 지원


광명시가 올해 가장 많은 복지예산을 편성하고, 사회복지 담당 부서도 확대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더욱 행정력을 집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복지예산을 전체 예산의 45%인 3천200억원으로 편성했다. 복지예산이 3천억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와함께 지난해까지는 복지정책·노인복지·여성가족·보육정책과 등 4개 부서에서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맡아 왔으나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복지 조직을 5개 부서로 확대·개편했다.

시는 우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만 65세 미만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욕구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1인 가구가 현재 전체 시 인구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계속 증가, 이들을 위한 정책 수립과 더 세밀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평생학습 기능을 추가한 맞춤 복지정책도 추진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택이나 그룹홈을 통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 자기 계발과 자격증 취득 등을 도울 방침이다.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와의 토론회도 정례화된다. 복지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박승원 시장은 "시는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