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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곤제축구장·천보탁구장 시설 개선 추진

김도란 김도란 기자 입력 2020-01-21 17: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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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마치고 2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의정부시 곤제축구장.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구장과 탁구장 시설을 개선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금오동 482번지에 위치한 천보탁구장을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로 만드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시는 이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오는 4월 증축 공사가 끝나면 현재 1개층(연면적 617㎡), 탁구대 13면인 탁구장은 2개층(연면적 1천159㎡), 탁구대 22면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탁구장 규모가 작아 매년 2~3차례 의정부실내체육관을 대관해야 했던 탁구 동호인들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증축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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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천보탁구장에서 동호인들이 탁구를 즐기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시는 또 낙양동에 위치한 곤제축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마치고 2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도비 6억5천만원과 추경 예산 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곤제축구장 개선 공사를 벌여왔다. 잔디 교체와 함께 준비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그동안 축구 동호인 등은 안전사고 발생 및 경기력 저하를 우려하며 인조잔디 교체 요구를 해왔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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